HMM (KS:011200) 컨테이너선. 사진=HMM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HMM(011200)은 기존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서 신규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협력은 HMM을 비롯해 ONE(오엔이/일본), Yang Ming(양밍/대만) 등 기존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3사가 함께 하기로 했다. 협력기간은 오는 2025년 2월부터 5년간이다.
앞서 세계 5위 규모 해운사 하파그 로이드가 디 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하고 세계 2위 해운사 머스크와 새롭게 동맹을 맺었다. 신규 해운동맹 '제미니 코퍼레이션'은 오는 2025년 2월부터 26개 노선을 공동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에 HMM이 소속된 디 얼라이언스는 하파그 로이드 탈퇴로 인해 세계 해운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게 됐다.
HMM은 향후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 주요 항로는 동서항로를 잇는 아시아~미국서안, 아시아~미국동안, 아시아~지중해, 아시아~유럽, 아시아~중동 등으로 구성되며, 서비스 범위 및 상세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김근화 기자 srmsgh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