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22포인트(1.21%) 내린 2544.2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2575.50에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습니다. 이후 낙폭을 키워 한때 2540선이 위협받기도 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66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01억원, 83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94%), 철강및금속(-2.86%), 섬유의복(-2.69%), 유통업(-2.50%), 화학(-2.17%) 등이 부진했습니다.
반면, 의약품(1.80%), 통신업(0.49%) 등은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부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00원(0.14%) 내린 6만89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SK하이닉스 (KS:000660)(-1.88%), LG에너지솔루션(-3.66%), 삼성SDI(-6.18%), KB금융 (KS:105560)(-1.54%), POSCO홀딩스(-2.11%), 삼성물산(-2.38%), NAVER(-2.06%), LG화학 (KS:051910)(-2.99%) 등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3.21%), 셀트리온 (KS:068270)(1.70%), 신한지주(1.60%) 등은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9포인트(2.58%) 내린 706.59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7억원, 4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82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엔켐(-8.06%), 에코프로(-6.93%), 삼천당제약(-6.49%), 에코프로비엠 (KQ:247540)(-5.39%)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날 DB금융투자는 전날보다 1040원(21.40%) 오른 59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DB금융투자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주주환원율 40% 이상 유지, 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상회 등을 목표로 총주주수익률(TSR)을 제고하는 내용의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DB금융투자는 ROE를 2027년까지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향후 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조정당기순이익의 최소 40% 이상을 주주환원에 사용해 5% 이상의 배당수익률과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유럽계 글로벌 사모펀드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증권가가 일제히 목표주가를 올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파마리서치는 전 거래일 대비 8600원(4.83%) 오른 18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파마리서치는 유럽계 사모펀드 운용사 CVC캐피탈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폴리시 컴퍼니 리미티드'(Polish Company Limited)를 상대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발행되는 신주는 상환전환우선주 117만5647주입니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17만119원입니다.
이에 증권가는 파마리서치 목표주가를 잇달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