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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급락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83.83포인트(p)(-3.15%) 하락한 2580.80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7307억원, 외국인은 9862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조 6481억 원 사들였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를 소화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또다시 불거진 영향이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p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전망치(47.5pt)를 하회한 수치로, 5개월 연속 위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KS:000660) -8.02%, KB금융 (KS:105560)(05560) -3.91%, 삼성전자우(005935) -3.9%, 삼성전자(KS:005930) -3.45%, 셀트리온(KS:068270) -3.45%, POSCO홀딩스(005490) -3.2%, LG에너지솔루션(373220) -2.8%, 현대차(KS:005380) -2.11%, 기아(000270) -1.96%,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1.56% 등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7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장 중 지난달 5일 기록한 신저점(15만 1600원)에 근접한 15만 2900원까지 밀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8.62p(-3.76%) 하락한 731.75를 기록했다. 기관은 1492억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89억 원, 개인은 1125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클래시스(214150)만 0.19% 홀로 상승했다. 엔켐(348370) -6.15%, 삼천당제약(000250) -6.11%, 알테오젠 (KQ:196170)(96170) -5.53%, 휴젤(45020) -5.05%, 리가켐바이오(41080) -5.04%, 에코프로(086520) -3.93%, 셀트리온제약(068760) -2.75%, 에코프로비엠(KQ:247540) -2.41%, HLB(KQ:028300) -1.36%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0.8원 오른 1342.2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