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11월16일 (로이터) - 멕시코 중앙은행이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추가 금리인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특히 차기정부의 정책이 인플레이션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 대통령 당선인을 겨냥한 경고 메시지를 띄웠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75%에서 8.00%로 인상했다. 10년래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중앙은행의 이번 결정은 시장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에 전반적으로 부합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