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테슬라 (NASDAQ:TSLA) 충전소.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미국 뉴욕증시가 20일(현지시간) 주춤하자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의 주가도 소폭이지만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73% 내린 221.1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 증시는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일제히 내렸다. 다우는 0.15%, S&P500은 0.20%, 나스닥은 0.33% 각각 떨어졌고, S&P500과 나스닥은 8일 연속 랠리를 마감했다.
테슬라는 유럽연합(EU)이 중국에서 제조된 테슬라 차량에 대해 중국차보다 더 낮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힘을 받지 못했다.
이 같은 호재에도 미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서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도 모두 하락했다.
리비안은 2.44% 급락한 13.20달러를, 루시드는 0.31% 하락한 3.24달러를, 니콜라는 1.02% 하락한 7.2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