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적정가치 도구로 보석을 찾아보세요.저평가된 주식 보기

"꼭 오를 꺼야" 서학개미, '나스닥 8% 급락' 조정장에 ETF '줍줍'

입력: 2024- 08- 09- 오후 02:10
"꼭 오를 꺼야" 서학개미, '나스닥 8% 급락' 조정장에 ETF '줍줍'
NDX
-
US500
-
NVDA
-
TSLA
-
SOX
-
SOXL
-
TQQQ
-

미국 경기 침체 불안감으로 뉴욕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학개미들은 저가매수에 나선 움직임이다. 특히 ETF(상장지수펀드)를 중심으로 '줍줍'에 나섰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이달 들어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상위 5개 종목은 인텔 (NASDAQ:INTC)(4위)을 제외하고 일제히 ETF가 차지했다. 1위는 '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에스에이치에스) ETF로 총 4억6829만달러(6448억원)를 순매수했다.

해당 ETF는 반도체 종목들의 모임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변동 폭을 3배 따라가는 레버리지 ETF다. 지수가 1% 오르면 레버리지는 3%로 오르고 지수가 1% 떨어지면 레버리지는 3% 하락하는 고위험·고수익 상품이다

2위는 'ProShares UltraPro QQQ (NASDAQ:TQQQ)'(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NASDAQ:QQQ) ETF로 총 8477만달러(1167억원)을 순매수했다. 해당 ETF는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서학개미들의 '원픽' 종목인 엔비디아와 테슬라에 대한 관심도 드러났다. 3위는 'GraniteShares 2x Long NVDA Daily ETF (NASDAQ:NVDL)'(그래니츠 셰어 2.0X 롱 엔비디아 (NASDAQ:NVDA) 데일리) ETF로 엔비디아 주가에 2배 연동하는 상품이다. 서학개미들은 해당 상품을 총 6477만달러(890억원) 순매수했다.

5위는 Direxion Daily TSLA Bull 2X Shares (NASDAQ:TSLL)(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NASDAQ:TSLA) 불 2X 셰어즈)로 테슬라 주가에 두배 연동하는 상품이다. 총 4879만달러(671억4968만원) 사들였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그간의 상승세를 일부 반납하며 주가가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각) 기준 다우존스30 지수는 이달 들어 5.09%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5.84% 떨어졌다. 나스닥은 7.97% 급락했다.

그러나 이같은 조정장에도 서학개미들은 향후 시장 반등을 기대하며 저가매수에 나선 모양새다. 특히 분산투자와 장기투자에 유용한 ETF를 중심으로 투심이 몰리고 있다. 아울러 지수를 2배 또는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과감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투자에 나선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도 향후 미국 증시의 반등 모멘텀은 남아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와 함께 11월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며 미국 증시는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강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경기 둔화 시그널을 확대 해석한 것"이라며 "경기침체 우려가 해소되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돌려질 것"이라고 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미국 증시 하락은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도중 차오른 숨을 고르는 시기"라며 "금리 인하와 함께 상승 추세에 수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대선 이전까지의 증시 변동성 확대는 비중 확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