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모네스 크레스피 하트의 애널리스트들은 다음 주 소프트웨어 제조사 팔란티어(NYSE:PLTR)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대대적인 경고를 보냈다.
특히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 주식이 "19개월간의 생성형 AI 선전 주기"에 힘입어 "터무니없는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우리의 추정치에 따르면, 기업가치/매출을 기준으로 기업 소프트웨어 그룹에서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으며, 전체 커버리지 업계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발행 주식 수가 엄청나게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팔란티어가 현재 가치로 성장하려면 몇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가 장기적으로 AI 트렌드에서 이익을 얻고 변동성이 큰 지정학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보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은 극단적이라고 생각한다.
소프트웨어 부문의 압박, 정부 관련 계약의 일관성 없는 수익 인식, 불규칙한 실행 등 약세 논리를 이끄는 몇 가지 요인을 지적했다. 특히 "경제의 가장 어두운 날이 우리 앞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다가오는 실적 보고와 관련해서는 팔란티어의 2024년 2분기 매출 예상치는 6억 6,590만 달러,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0.09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1분기 21%, 2분기 13%에서 2분기 25%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억 4,040만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1분기 35.7%, 2분기 25.3%에서 36.1%의 마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부 부문 매출은 3억 5,180만 달러, 상업 부문 매출은 3억 1,410만 달러로 예상되며, 2분기 정부 부문 성장은 17%, 상업 부문 성장은 36%로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는 최근 몇 분기 동안 미국 상업용 비즈니스에서 강력한 추세를 경험했지만, 이러한 시장은 경제의 변동에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2024년에 51% 이상 상승해 전체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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