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2030년까지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등의 신약을 통해 각 품목별로 연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적응증 확장, 해외 진출 확대 및 비임상/임상 결과 기반 근거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자체 신약 상업화 현황 및 30년 매출 목표(사진= 대웅제약) |
또한 최근 2년 동안 연평균 2천억 원 이상을 투자해온 대웅제약은 자체 R&D 및 기반기술 강화를 포함한 세 가지 주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을 시작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와 R&D 자문 위원회를 활용한 객관적 검증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웅제약 파이프라인 현황(사진= 대웅제약, 한국투자증권) |
또한 차별화된 Best-in-Class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혁신신약에 도전하며 항암제 영역으로 확장하여 신경섬유종증 타입2(NF2)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모든 암 및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저항성 폐암에도 적용 가능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TEAD1,2 저해제는 NF2 변이 암 환자 대상 파이프라인으로 개발될 예정(사진= 대웅제약, 한국투자증권) |
그는 이어 "Differentiated BIC(최고 수준의 치료법) 전략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며 "펙수클루와 엔블로 등의 사례에서 이미 성공을 거두었고 차별화된 BIC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는 Breakthrough 신약 개발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 시장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약 15%를 차지하며 주요 시장 중 하나로 분류된다.
지난 2022년 기준 중국 의약품 시장 규모는 1960억 달러로 글로벌 2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220억 달러로 비중 1.7%를 차지해 1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