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상승장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11월의 AI 추천 종목에는 각각 20% 이상 오른 5 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종목 확인하기

원화 가치 급락…G20 중 일본·중국·터키에 이어 최하위 4번째

입력: 2024- 07- 20- 오후 06:56
© Reuters.  원화 가치 급락…G20 중 일본·중국·터키에 이어 최하위 4번째
USD/JPY
-
USD/KRW
-
CNY/JPY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원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강(强)달러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화 가치 하락이 OECD 회원국 중 아래서 6번째로 최하위권이다.

20일 국제결제은행(BIS)이 6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5월 한국의 실질실효환율지수는 95.2(2020년=100)를 기록했다.

한 달 전 95.0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기준선인 100을 넘겼던 2021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실질실효환율지수는 한 나라의 화폐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다.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강세, 낮으면 약세를 보인다고 판단한다. 한국의 실질실효환율지수는 64개국 중 56위다. 기준연도인 2020년 대비 통화가치가 절하된 정도가 다른 나라보다 크다는 얘기다.

원화보다 실질실효환율지수가 더 낮은 통화를 가진 나라는 ▲일본(68.65) ▲중국(91.12) ▲태국(92.06) ▲말레이시아(94.08) ▲노르웨이(94.24) ▲튀르키예(94.26) ▲스웨덴(94.46) ▲이스라엘(95.12)이다.

주요 국가 중에서는 한국의 환율이 절하된 정도가 더욱 크다. 주요 20개국(G20) 중 일본과 중국(91.12), 터키에 이어 4번째다.

이 같은 배경에는 달러 강세를 꼽을 수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우리나라 원화는 엔화와 위안화에 동조화되는 특징이 있어 절하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체적으로 아시아국가의 금리 수준이 외국에 비해 낮다 보니 통화가 절하된 게 아닌가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