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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미국 대선을 둘러싼 정치 불확실성에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19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8.89p(-1.02%) 하락한 2795.46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사흘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으며, 기관도 이날 매도로 전환해 합세했다. 이날 기관은 3637억원, 외국인은 417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나홀로 7798억원 순매수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1.29%,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은 0.78%, 나스닥은 0.70% 각각 하락했다. 중소형주인 러셀2000 지수까지 차익 실현이 이루지며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트럼프 혹은 바이든의 여부보다 불확실성에 반응했다"며 "'트럼프 트레이딩'에 배팅한 시장 참여자들의 차익실현 및 불확실성 회피가 조정 트리거"라고 분석했다.
기아(000270) -3.0%, 삼성전자(KS:005930) -2.88%, 삼성전자우(005935) -2.36%,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1.76%, SK하이닉스(KS:000660) -1.41%, 현대차(KS:005380) -0.7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은 전일 대비 6.24p(0.76%) 상승한 828.72에 마감했다. 기관이 75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318억원, 개인은 38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KQ:247540) 6.48%, 엔켐(348370) 6.17%, 삼천당제약(000250) 3.78%, 알테오젠 (KQ:196170)(96170) 3.23%, 에코프로(086520) 2.14% 등은 상승했다. 리노공업(058470) -3.3%, 클래시스(214150) -3.0%, 셀트리온제약(068760) -0.64%, HLB(KQ:028300) -0.4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32%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