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0월29일 (로이터) - 일본은행(BOJ)이 금융기관들 간의 거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국채 매입 시기를 약간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7일 보도했다.
BOJ는 현재 양적완화의 일환으로 재무성이 신규 채권을 발행하고 하루 뒤 공개 시장에서 채권을 매입하고 있다.
아사히 신문은 BOJ가 이 채권들이 시장에 좀 더 오래 유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규 채권 발행 이틀 뒤에 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소식통 인용 없이 밝혔다.
BOJ과는 27일 연락이 닿지 않았다.
신문에 따르면 BOJ는 또 중장기물 매입 빈도수를 줄이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채권 매입 빈도나 시기를 결정하는 문제는 통화정책 변경이 아니기 때문에 정책이사회에서 이루어질 필요가 없고 시장운용을 담당하는 관리들의 소관이라는게 신문의 설명이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