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년여 만에 전월 대비 하락하자 3대지수가 일제히 랠리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62%, S&P500은 0.55%, 나스닥은 0.63% 각각 상승했다.
특히 다우는 4만포인트를 다시 돌파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날 다우는 4만 포인트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는 지난 5월 17일 기록한 4만3 포인트다.
이날 다우가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은 편입 종목인 홈디포와 캐터필러의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는 금리 인하로 기술주를 넘어 다른 주식도 상승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왔으나 이를 무시했다. 전일 발표된 CPI가 4년여 만에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한 호재를 뒤늦게 반영했다.
이날 순환매가 중소형주에서 대형주 중심인 다우로도 확산됐다. 이에 따라 다우가 4만을 재돌파하는 등 미국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투자은행이 등급을 강등했으나 테슬라가 2.99% 상승하는 등 전기차주는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랠리했다.
반도체주도 엔비디아가 1.44% 상승하는 등 대부분 랠리,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33%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