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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0.61p(0.02%) 상승한 2867.99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다. 이날 장중 한때 2858.87까지 밀렸으나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마감했다.
외국인은 5989억 원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2793억 원, 기관은 3075억 원 각각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1.38%, 삼성전자우(005935) 1.16%, SK하이닉스(KS:000660) 0.21% 등은 상승했다. KB금융 (KS:105560)(05560) -1.88%, 셀트리온(KS:068270) -1.34%, POSCO홀딩스(005490) -1.21%, 기아(000270) -0.41%, LG에너지솔루션(373220) -0.28%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KS:005930)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청문회 발언 자체는 비둘기적이었으나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시그널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11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표(CPI)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별종목 이슈에 의한 종목장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87p(0.22%) 하락한 858.55에 마감했다. 개인은 1728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19억 원, 기관은 1003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알테오젠 (KQ:196170)(96170) 2.86%, 삼천당제약(000250) 2.39%, 리노공업(058470) 1.9%, 클래시스(214150) 1.38% 등은 상승했다. 엔켐(348370) -2.95%, 에코프로비엠(KQ:247540) -2.22%, 셀트리온제약(068760) -1.48%, HLB(KQ:028300) -1.47%, 에코프로(086520) -1.28%, HPSP(403870) -1.0%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