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S&P500기업들의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2분기 매출과 EPS는 전년동기대비 4.1%, 10.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말 대비 0.2%p, 0.6%p 하향됐다. 지난 분기와 유사하게 본격적인 어닝 시즌 돌입 전 보수적인 컨센서스가 발표되고 있으나, 장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S&P500 지수는 보수적인 컨센서스를 이유로 조정 시, 재진입이 가능하다"며 "중장기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최보원 연구원은 "IT,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유틸리티 순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은 업종은 IT, 커뮤니케이션으로 제시한다"며 "2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실적 기대감이 높고 장단기 수익성도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동일 업종 내에서도 펀더멘털이 양호한 기업 선별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IT 기업 중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NASDAQ:AAPL), 엔비디아 (NASDAQ:NVDA), 퀄컴을 커뮤니케이션 기업 중에서는 메타 플랫폼스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