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엔비디아 (NASDAQ:NVDA)는 AI 혁명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전례 없는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160%, 지난 1년 동안 238% 이상 급등했다. 지난 5년 동안 엔비디아는 무려 2,900% 상승하여 최근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며 단숨에 세계 최대 기업이 된 적도 있었다.
이러한 수치로 볼 때, 2023년 AI 혁명이 시작된 이래로 엔비디아는 단기간에 많은 백만장자를 만들어내면서 계속 상승하는 주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랠리가 일시적인 거품인지, 오랫동안 회자될 전설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식은 거품일까?
엔비디아 주식의 전례 없는 상승세는 재무 실적 개선에 힘입은 것이다. 2025회계연도 1분기에 엔비디아는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26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시에 매출 총이익률은 13.8% 포인트 증가한 78.4%를 기록했으며, 비일반회계기준 주당순이익(EPS)은 461% 급증한 0.61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총이익률은 75%에 달해 수익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재무 실적의 급격한 상승은 눈에 띄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올해 S&P 500 기업 중 슈퍼마이크로컴퓨터(NASDAQ:SMCI)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주가 급등으로 엔비디아의 시장 가치는 1조 9천억 달러에 달하며, 내년 예상 수익의 22배 이상에 달하는 주가가 거래되어 S&P 500 지수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 되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계속해서 혁신의 버튼을 누르고 있다. 올해 초, 생성형 AI와 가속 컴퓨팅이 크게 발전한 차세대 ‘블랙웰 AI’ 칩을 출시했다.
블랙웰 칩은 수조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구동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전 엔비디아 호퍼(Hopper) 아키텍처에 비해 최대 25배 적은 비용과 에너지 소비로 작동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인상적인 수치와 엔비디아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에도 불구하고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주의를 촉구한다.
뉴스트리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엔비디아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들은 엔비디아 주가가 “완전히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는 우려를 언급하며 작년부터 시작된 상승 랠리가 끝났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뉴스트리트 리서치는 엔비디아의 1년 목표주가를 금요일 종가인 125.82달러보다 약간 높은 135달러로 설정했다.
뉴스트리트 리서치의 우려는 시장 내 광범위한 논쟁을 잘 나타낸다. 과연 엔비디아의 성장은 지속 가능할까? 아니면 거품일까?
뉴스트리트 리서치는 2025년 이후의 전망이 크게 개선되는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만 추가 이익이 실현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아직 확신할 수 없는 부분이다.
엔비디아의 상승세는 놀라웠지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최근 애널리스트들의 하향 조정은 잠재적인 냉각기를 시사한다.
한편, 뉴스트리트는 AMD(NASDAQ :AMD), TSCM(NASDAQ: TSM) 등 다른 반도체 주식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밸류에이션과 성장 추세로 인해 여전히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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