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년만에 최고치 '2800선' 돌파… 삼성전자·에코프로 강세

입력: 2024- 07- 04- 오후 06:53
코스피, 1년만에 최고치 '2800선' 돌파… 삼성전자·에코프로 강세
US10YT=X
-
KS11
-
005380
-
105560
-
000660
-
005930
-
068270
-
247540
-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외국인·기관들이 '사자'에 나서면서 1년만에 최고치를 뚫었다.

4일 9시4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7.15포인트(0,97%) 오른 2821.19를 나타냈다. 장 초반 2821.53까지 치솟아 1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831억원, 3312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5194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KS:005930)(1.83%), LG에너지솔루션(0.70%), 현대차 (KS:005380)(1.45%), 삼성전자우(1.09%), 기아(2.02%), 셀트리온 (KS:068270)(0.33%), KB금융 (KS:105560)(4.03%), 포스코홀딩스(0.27%) 등 8개 종목이 전거래일 보다 올랐다. SK하이닉스 (KS:000660)(-1.06%),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49%)는 하락했다. 이날(4일) 코스피 지수 상승은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날 오전 발표된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채금리가 급락,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올해 6월 미국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5만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11만1000명)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6만명)도 밑돌았다.

다만 5월 증가 폭은 기존 15만2000명에서 15만70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고용 및 경기 둔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급등했던 국채금리도 떨어졌다. 현지시간 오후 1시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8.5bp(1bp=0.01%포인트) 내린 4.35%에서 거래됐으며 2년물 국채금리는 4.2bp 하락한 4.695%에서 움직였다.

이날 9시48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애리보다 5.30포인트(0.63%) 오른 841.40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9억원, 18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81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KQ:247540)(0.47%), 에코프로(2.99%), HLB (KQ:028300)(6.77%), 엔켐(0.63%), 삼천당제약(2.15%), 리노공업(0.90%), HPSP(1.23%) 등 7개 종목은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 (KQ:196170)(-0.97%), 셀트리온제약(-0.22%), 캘래시스(-1.18%) 등 3개 종목은 하락했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