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S&P 500 지수는 2024년 상반기에 15% 상승해 6월 말에 사상 최고치인 5,487포인트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러한 급등은 주로 대형 기술주, 특히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엔비디아(NASDAQ:NVDA), 애플(NASDAQ:AAPL), 구글 (NASDAQ:GOOGL), 아마존(NASDAQ:AMZN),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의 상당한 상승에 힘입은 것이다. 이들 종목은 전체 지수 수익의 62%를 차지했다.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동일가중 S&P 500 지수는 5%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연간 수익률 상승의 주요 요인은 기업 실적 기대치 개선, 주가수익비율(P/E) 21배로 7% 상승, 배당금 등이다.
섹터 중에서는 정보기술이 28% 상승하며 선두를 차지한 반면, 부동산은 2% 하락하며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특히 인공지능(AI)에 노출된 주식을 선호했으며, AI 인프라 주식은 32%, 유틸리티는 9%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2024년 말에는 주가수익배수가 현재 수준에서 소폭 하락하고 2023년 대비 주당순이익이 8% 증가하면서, 지수가 5,6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S&P 500 지수의 연말 목표치는 현재 수준에서 약 2.3%의 잠재적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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