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략가들은 월요일(1일) 투자메모에서 S&P 500 지수가 6월에 약 3.6% 상승했기 때문에 “5월에 팔고 떠나라”는 오랜 투자 격언이 다시 한 번 틀렸음이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6년 동안 S&P 500 지수는 6월에 평균 2.2% 상승했으며, 2022년은 6월에 하락세를 기록한 유일한 해였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S&P 500 지수는 올해 상반기에 15.3%의 견고한 상승을 달성했고 상반기 상승률 상위 17%에 속하며 1936년 이후 선거 연도 중 두 번째로 좋은 상반기를 기록했다고도 언급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략가들은 “연초 이후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종목은 31개이며, 179개 종목이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미국은 상반기에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지역으로, 해외 증시를 능가했다”고 전했다.
주식이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자산 클래스로 부상했고, 금이 12%, 현금이 3% 상승하면서 그 뒤를 이었다. 기업 신용은 보합세를 유지한 반면, 장기 국채는 연간 4% 하락했다.
S&P 500 종목 중 24%만이 연초 이후 지수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1986년 이후 세 번째로 좁은 상반기 시장 폭이었다. 엔비디아(NASDAQ:NVDA)가 홀로 S&P 500 지수의 15.3% 수익률에 4.6%p 기여했고 ‘매그니피센트 7’ 그룹은 9.1%p 기여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략가들은 “좁은 시장 폭이 매도세의 전조는 아니며, 시장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섹터별로는 기술 섹터가 8% 상승하며 상반기 최고 성과를 기록했고, 통신서비스가 26% 급등하며 그 뒤를 이었다. 나머지 9개 섹터는 S&P 500을 밑돌았으며, 부동산 섹터만 유일하게 하락했다.
모멘텀 팩터는 연초 이후 10.8% 상승해 동일가중 S&P 500의 4.1% 상승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모멘텀 팩터 그룹은 현재 가장 혼잡하며, 액티브 뮤추얼 펀드는 2022년 사상 최저치인 14% 비중축소에서 현재 약 30% 비중확대로 전환했다.
소형주의 경우, 6월 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 지수는 0.9% 하락해 러셀 1000 지수의 3.3% 상승과 러셀 중형주 지수의 0.7% 하락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세 가지 지수 모두 기술주 중심의 S&P 500 지수와 6.1% 상승한 나스닥 100 지수 대비 뒤처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말기 수익 회복과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까지 소형주에 선별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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