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26일 인도증시 마감시황 [자료=CNBC TV18]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26일(현지시간) 인도 증시는 양대 벤치마크 지수 모두 전날에 이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기록적인 종가 추세를 이어갔다. 대표 거래소인 뭄바이증권거래소(BSE) 선섹스지수는 0.80%(+620.73) 상승해 78,674.25포인트를,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니프티50지수는 0.60%(+147.50) 오른 23,868.8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도 금융주와 소비재주들이 장을 견인했다. 니프티뱅크지수(NSEBANK)는 52,870.50포인트로 마감하며 전날에 비해 1% 가까이 상승하며 벤치마크 지수와 함께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고, 니프티국영은행(Nifty PSU Bank, NIFTYPSU)지수도 0.33%(+24.25) 오른 7,368.85포인트로 힘을 보탰다.
인도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금융주와 소비재주가 장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이 같은 배경에는 개선된 대차대조표, 인도 거시경제에 대한 낙관, 물가 상승 둔화 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글로벌 자금 유입으로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대형주의 급등을 유발했고, 이는 벤치마크 지수의 최고치 경신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하며 "하지만 중소형주에서는 반대로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로 차익실현 매도로 이어졌다"고 해석했다.
한편, 인도 통화 루피(INR)화는 미국 달러(USD) 대비 83.58루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