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25일 인도증시 마감시황 [자료=CNBC TV18]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25일(현지시간) 인도 증시는 양대 벤치마크 지수가 모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불장을 이어갔다. 대표 거래소인 뭄바이증권거래소(BSE) 선섹스지수는 0.92%(+712.45) 상승해 78,053.52를,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니프티50지수는 0.78%(+183.45) 오른 23,721.3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금융주들이 강세 장을 이끌었다. 니프티뱅크지수(NSEBANK)는 장중 한때 52,739.80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소폭 밀린 52,606.00포인트로 1.74% 상승률을 기록했고, 니프티국영은행(Nifty PSU Bank, NIFTYPSU)지수도 0.13% 오르며 장 상승에 기여했다.
CNBC TV18은 “전문가들은 인도 거시경제에 대한 낙관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더욱 투자를 늘리고 있고, 특히 다음달로 예정된 모디 정부 3.0의 경기 활성화 조치를 포함한 예산 발표를 기대하는 심리까지 합세해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현상으로 미국 S&P 500지수와 나스닥이 하락하고,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했음에도 인도 벤치마크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인도 통화 루피(INR)화는 미국 달러(USD) 대비 83.43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