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UBS의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연준의 향후 금리인하 폭을 잘못 판단하고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UBS는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논쟁이 있지만 완화 사이클의 종료 시점이 투자자들에게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
“연초부터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시장 심리의 주요 동인이었다”며 그러나 “투자 전망에 있어서는 금리인하의 종착지가 더 중요하지, 금리인하의 시작이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UBS는 연준의 조치에 대한 기대 변화에도 불구하고 주식의 회복력에 주목했다. 예상 금리인하 폭이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S&P 500 지수의 강세는 견고한 경제 펀더멘털의 역할을 나타낸다. 따라서 “연준의 첫 금리 인하가 9월에 있든 12월에 있든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UBS는 미 10년물 국채에 반영된 시장 내재 중립 정책금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연준이 곧 개최할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Jackson Hole Economic Policy Symposium)에서 현재 정책의 제약성에 대한 조사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신뢰지수, 일자리 수, 인플레이션 수치 등 최근 경제지표는 경기 둔화를 시사하고 있으며, UBS는 “향후 몇 달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이터 약세가 연준의 금리인하를 정당화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연준의 장기 예상 금리인 2.75%와 시장의 기대치인 약 4%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점을 들어, 연준이 현재 예상보다 더 많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UBS는 “전반적으로 시장이 연준의 금리인하 횟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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