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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집중 시대, 뉴욕증시는 얼마나 갈까?...7% 모기지금리 감당가능한 수준 [유동원의 글로벌투자 인사이트]

입력: 2024- 06- 25- 오전 12:55
초집중 시대, 뉴욕증시는 얼마나 갈까?...7% 모기지금리 감당가능한 수준 [유동원의 글로벌투자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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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Times - [시티타임스=TV]

미국 증시가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를 위주로 6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비교적 경기에 민감한 다우지수와 러셀2000 중소형주의 경우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대형기술주의 실적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나스닥 100 대형기술주의 상승이 5.72%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결국, 미국 지수 별 상승은 실적이 좌우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미국 S&P500지수의 흐름을 보면, 대표 10개 기업과 나머지 490개의 기업의 수익률 차이가 극대화되고 있다. 과거 1998년 10월~2000년 3월 닷컴 버블 당시 나스닥 100 지수의 상승률이 353%를 기록한 데 비해 S&P500지수는 68% 상승에 그쳤다. 이와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고 그 강도가 향후 점차 확대될 가능성도 충분히 상존한다.

미국 30년 장기 모기지 금리가 7% 대로 하락하고 나서 모기지 대출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현재 미국 개인들의 펀더멘털은 모기지 금리 7%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연말까지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현 4.22% 수준에서 4%까지 하락하면서 이 기간 동안 유동성은 안정적인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 여신 증가율은 정상화 과정으로 과열의 모습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미국 증시 상승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지만, 과열 급등 현상보다는 여전히 ‘선택과 집중’의 상승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BofA에 따르면 현재는 시장 고점의 신호 중 40%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분석으로도 현재가 시장 고점일 가능성은 30%도 되지 않는다. 향후 여러 시그널을 통해 시장이 고점인지 판단해야 되겠지만 과열 시그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결국 모든 S&P500 종목들이 상승하는 구간이 나타나면 미국 증시의 고점 신호가 80~90% 정도 나타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지금은 여전히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시기이다.

미국 S&P500 지수는 월스트리트 금융사들의 연말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우리 분석으로는 현재 금리 4.2%를 반영할 경우 5,676이 적정 연말지수 (상승여력 4.5%)라고 판단된다. 금리 4%를 반영할 경우, 적정 연말지수는 5,828 (상승여력 7.3%)로 계산된다. 따라서, 점차적 상승 추세를 예상할 수 있다. 다만, 나스닥 100의 상승률은 4% 금리 반영 시 S&P500 상승률 전망 대비 훨씬 높은 24,000 이상, 즉 24%의 상승여력으로 아주 높게 나타난다. 즉, 나스닥 100에 대한 집중 투자 전략이 여전히 유효한 시기이다.

미국 S&P500지수의 올해 이익증가율은 11.1%, 내년 이익증가율은 14.2%로 전망된다. 따라서, 만약 컨센서스가 맞을 경우, 올 연말 그리고 내년 말까지 추가로 15~20% 이상 상승하는 구간이 이익 증가분만으로 약 1.5년동안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하락 안정화된다는 가정이 들어가면 S&P500의 현재 PER은 21배에서 23배까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9.5%의 상승이 가중되며, 내년 연말까지 S&P500 지수는 약 26% 이상 상승이 가능하다. 잔존가치 모델 상으로도 내년 연말까지의 적정가치는 6,867로, 상승여력 26.4%로 판단된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과 인플레이션의 안정화로 장기 금리의 하락세가 확대되고 있다. 10년-3개월 장단기 금리차가 -1.3%pt로 확대되면서 미국이 향후 2년내에 경기침체에 돌입할 확률은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금리 인하 스케줄은 2025년말이 되어도 4% 이상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1~2차례 금리인하, 내년 2~3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늦어도 올해 9월에 한차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연준이 예상했던 수준의 근원 PCE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에 도달했기 때문에 현재 5.4%의 평균 기준금리는 5.1%로 하락하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에 오는 7월, 9월 어느 시기에 금리인하를 해도 정상적인 추세로 판단된다. 따라서, 올 연말 미국 증시 전망에 있어 미국 10년 국채 금리 반영은 4.0~4.2% 수준이 아주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45년간 만약 가장 많은 상승을 나타낸 10일 동안 투자를 하지 않고 있었다면 S&P500의 연 복리 수익률은 2%대로 하락했을 것이다. 반대로 꾸준히 들고 있었다면 8% 이상의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만약, 최악의 10일동안 S&P500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고 있었다면, 연 복리 수익률은 15% 이상으로 확대되었을 것으로 계산된다. 우리가 이루려고 하는 전략이 이런 대세하락장에서 주식 비중이 현저하게 낮은 글로벌 자산배분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대세하락장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추가 매수를 지속하는 전략이 가장 적절한 타이밍으로 판단된다.

미국의 올해 2분기 S&P500의 흐름을 보면 대형주 Top 10%가 2.0% 상승한 반면 Bottom 10%는 10.3% 하락하는 모습이다. 또한, 미국 중소형주 러셀 2000지수는 연초대비 -1.13%의 수익률을 보이며 아주 저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즉, 현재 미 증시는 선택과 집중의 구간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고, 향후 S&P500의 모든 종목들이 상승하는 구간이 나타난다면 그때가 시장 고점일 확률이 높다. 아직은 지속적인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증시를 철저하게 실적 위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동원의 글로벌투자 인사이트]

現 유안타증권 글로벌 자산배분 본부장

前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 센터장

前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 이사

미국, 중국, 유럽, 베트남 등 복잡한 글로벌투자 시장에 대한 명확한 해석과 전망 그리고 투자전략에 대한 혜안을 제공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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