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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코스피 지수가 2년 5개월만에 2800선을 탈환했다.
20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0.3p(0.37%) 오른 2807.6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800선을 넘긴 것은 지난 2022년 1월24일 이후 처음이다.
기관은 1671억 원, 외국인은 4782억 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699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KB금융지주(105560) 2.41%, 삼성전자우(005935) 1.74%,SK하이닉스(KS:000660) 1.71%, 삼성전자(KS:005930) 0.49% 등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KS:068270) -1.8%, 기아(000270) -1.28%,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1.06%, LG에너지솔루션(373220) -0.87%, 포스코홀딩스(005490) -0.54%, 현대차(KS:005380) -0.35% 등은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8만1600원, SK하이닉스는 23만7500원으로 상승 마감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증시 노예해방의날 휴장으로 글로벌 거래량 및 변동성은 크지 않은 가운데 전기전자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기관-외국인 동반 매수하며 코스피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66p(-0.43%) 하락한 857.51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139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87억원, 기관은 80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알테오젠 (KQ:196170)(96170) 1.76%, HLB(KQ:028300) 0.16% 등은 상승했고, 클래시스(214150) -3.8%, HPSP(403870) -3.65%, 에코프로비엠(KQ:247540) -3.09%, 에코프로(086520) -2.08%, 셀트리온제약(068760) -1.69%, 리노공업(058470) -1.54%, 삼천당제약(000250) -0.24%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오른 1384.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