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RBC 캐피털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소형주의 최근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메모를 통해 단기적으로 소형주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만드는 몇 가지 요인을 강조했다.
“대형 성장주의 지속적인 성과는 논리적이지만 여전히 다소 당혹스럽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이러한 추세는 역사적으로 소형주에 유리했던 국채 수익률의 하락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RBC 캐피털은 현재 디커플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대형 성장주의 성과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첫째, GDP 전망치 둔화로 인해 소형주 및 가치주 대비 대형주 및 성장 지향 기업에 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둘째, 최근 실적 수정이 대형주에 더 긍정적이었다. 마지막으로, 대형 성장주 섹터의 쏠림 현상이 줄어들면서 매력이 높아졌다.
RBC 캐피털은 최근 소형주의 약세를 인정하면서도 대형주 대비 소형주에 대해 중립적인 포지션을 유지했다. 투자심리와 밸류에이션 지표를 고려할 때 소형주가 역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요인들은 소형주에 대한 펀더멘털 순풍의 부재와 부정적인 실적 하향 조정 추세로 인해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RBC 캐피털의 보고서는 관망세를 강조했다. “지금은 소형주가 중립을 유지해도 될 만큼 충분히 흥미로워 보이며,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가 되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연준의 금리인하가 임박하고 경제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소형주에 대한 비중확대 포지션은 보류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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