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지난주 월가에서 주목했던 듀폰, 데이터독, 넷앱, 마인드 메디슨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인베스팅프로 구독자들은 시장을 움직이는 투자의견 변동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듀폰
지난 화요일(28일) 씨티는 듀폰(NYSE:DD) 목표주가를 9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발표 후 1.5일 동안 듀폰 주가는 약 3% 상승하는 등 견조한 반응을 보였다. 투자자들의 피드백은 긍정적이었는데, 독립적인 사업체로 운영될 경우 목표 성장과 포트폴리오의 명확성을 통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씨티는 전자제품 경기 회복과 더 어려운 시장에서의 재고 부족 완화로 인한 잠재력을 보았다.
가장 큰 요인은 밸류에이션에 있으며, 특히 전자 기기(Electronics) 부문과 뉴 듀폰(RemainCo)에 관한 것이었다. 새로운 구조에서 다시 살펴보면 애널리스트 견해는 향후 18개월 동안 전자 기기 부문의 견조한 수익을 더 많이 반영한다.
씨티는 분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 발표되면 올해 내내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씨티의 매수 의견은 “고위험 주식의 경우 (1) 총예상수익률(ETR) 15% 이상 또는 25% 이상일 때 매수”에 해당한다.
듀폰 주가는 화요일에 전일 종가 대비 1.18% 상승한 82.44달러에 정규장을 시작해 82.08달러에 마감했다.
마인드 메디슨
지난 화요일(28일) 늦은 시간에 베어드는 마인드 메디슨(NASDAQ:MNMD)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하면서 27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베어드의 낙관적인 입장은 주고 마인드 메디슨의 주요 약물인 MM120(범불안장애(GAD) 치료를 위해 설계된 새로운 형태의 LSD)의 유망한 전망에 기인한다. 중추적인 임상 2b상 시험에서 MM120은 위약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GAD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주목할 만한데, MM120의 치료 효과가 빠르게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12주간의 연구 기간 내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MM120에 대한 혁신 치료제 지정을 결정하면서 자신감은 더욱 강화되었다. 이러한 지정은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해 기존 치료법보다 상당한 개선을 보이는 약물에 부여된다. MM120이 단 한 번의 투여로 현재 승인된 치료법보다 더 큰 효과를 보였다는 사실은 GAD 치료 환경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 준다.
베어드는 현재 시장 역학 관계와 GAD 분야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고려할 때 MM120의 시장 기회는 블록버스터급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본다. 베어드의 분석에 따르면 MM120은 기존 시장을 크게 뒤흔들 수 있으며, GAD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롭고 잠재적으로 우수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마인드 메디슨의 상당한 재정적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목표주가 27달러에 반영된 높은 기대치를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다.
베어드의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은 “향후 12개월 동안 총 수익률, 위험 조정 기준에서 미국 주식 시장 전체보다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마인드 메디슨 주가는 소식이 돌면서 화요일 장후 시간외거래에서 6% 급등했다. 수요일 정규장 시가는 8.90달러였고 8.91달러에 마감해 전날 정규 종가 대비 6.64% 상승했다.
데이터독
지난 목요일(30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데이터독(NASDAQ:DDOG)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155달러를 제시했다.
데이터독은 기업이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성능을 모니터링하여 고품질의 최종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530억 달러 규모의 상당한 기회가 있는 것으로 본다. 22개의 제품을 자랑하는 데이터독의 강력한 플랫폼은 특히 지출 통합업체와 최첨단 기술을 찾는 기업에게 매력적이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데이터독이 20% 이상의 매출 성장과 20% 이상의 잉여현금흐름 마진을 의미하는 40의 법칙(The Rule of 40)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 이러한 기대치는 경쟁사 평균인 30%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데이터독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나타낸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매수 의견은 “총 수익률이 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며 커버리지 클러스터에서 가장 매력적인 종목”에 해당한다.
데이터독 목요일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3.48% 하락한 123.38달러에 정규장을 시작해 117.45달러에 마감했다.
넷앱
지난 금요일(31일), JP모건은 넷앱(NASDAQ:NTAP)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125달러를 제시했다.
JP모건의 업데이트된 전망은 NAND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넷앱이 총 마진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비용 압박으로 인한 마진 하락을 예상했던 JP모건의 초기 전망과는 상반된 결과였다.
JP모건은 총 마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외에도,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와 온프레미스 솔루션용 올플래시 어레이(AFA)에서의 리더십 측면에서 시장에서 넷앱의 뚜렷한 입지를 계속 인정한다. 그러나 이는 현재 AI 발전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종 업체들에 비해 거시경제적 성과가 부진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강도는 다소 완화되었다.
JP모건의 중립 의견은 “표시된 목표주가 기간 동안 해당 주식이 리서치 애널리스트 또는 리서치 애널리스트 팀의 커버리지 유니버스 주식의 평균 총 수익률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넷앱 주가는 금요일 정규장을 119.75달러에 시작하고 120.43달러에 마감해 전일 정규 종가 대비 3.7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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