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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국내 증시가 동반 1%대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8.38p(1.03%) 하락한 2724.6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5976억원, 150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207억원을 샀다.
간밤 미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장중 4만전을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나타냈으나 하락 반전하며 마감한 여파로 풀이된다.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의 잇따른 신중 발언에 투심이 악화한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 둔화로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대돼 미 증시 강세 출발했으나, 차익실현 매물로 반락했다"며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0.51% 은 상승했고, 기아(000270) -1.74%, SK하이닉스(KS:000660) -1.61%, LG에너지솔루션(373220) -1.31%, 현대차(KS:005380) -1.21%, POSCO홀딩스(005490) -1.12%, KB금융 (KS:105560)(05560) -1.11%, 삼성전자(KS:005930) -1.02%, 셀트리온(KS:068270) -0.78%, 삼성전자우(005935) -0.6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5.31p(1.76%) 하락한 855.06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436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89억원, 기관은 1257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알테오젠 (KQ:196170)(96170) 6.52%, 클래시스(214150) 0.71%, 엔켐(348370) 0.34%, HPSP(403870) 0.12% 등은 상승했다. HLB(KQ:028300) -29.96%, 셀트리온제약(068760) -2.94%, 에코프로비엠(KQ:247540) -1.62%, 에코프로(086520) -1.09%, 리노공업(058470) -0.9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68%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9.9원 오른 1354.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