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9일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75.3원으로 1.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3%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PCE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8%로 시장 예상치(2.7%)보다 소폭 웃돌았지만 전월 대비 0.3%로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이에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졌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 지연 전망이 지속되면서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화 강세 등을 고려할 때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