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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 반등 성공 '실적 장세'...금주 FOMC 금리 결정 주목 및 1분기 실적 따라 종목별 차별화 전망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입력: 2024- 04- 28- 오전 06:21
뉴욕증시, 주간 반등 성공 '실적 장세'...금주 FOMC 금리 결정 주목 및 1분기 실적 따라 종목별 차별화 전망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CityTimes - 주간 글로벌 마켓 지표/ 4월 28일 오전 00시 현재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 매크로 현황: 경기 침체 우려감 확대, FOMC는 1일 기준금리 결정

이번주는 미국 금융시장 경기 지표 확인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1.6% 상승으로 크게 둔화됐다. 전분기의 3.4% 상승과 시장 전망치 2.5%를 크게 하회했다. 여기에 3월 개인소비지출(PCE)지수도 전년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 PCE지수도 전년대비 2.8% 상승을 기록했다. 해당 수치들은 전달과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경기 확장 국면이 마감되고 축소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감이 제기됐다.

이번주에는 3월 제조업 지수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여기에 3일에는 4월 고용보고서도 공개된다. 중요한 것은 31일에 시작되는 연준의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위원들의 향후 스탠스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매파적 발언이 높아졌지만 다시 경기가 침체 국면으로 들어갈 수도 있어 변화가 주목된다. 이를 반영하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5월 1일 회의에서 인하 가능성은 2.4%로 하향했다. 그리고 6월 12일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8%로 낮췄다. 6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이미 후퇴했다.

증권 시장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1분기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S&P500와 NASDAQ은 주간 5,099.96(2.67%)와 15,927.90(4.23%)로 상승했다. 1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고 3월 개인소비지출(PCE)지수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빅테크들이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을 끌어 올렸다. 테슬라는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저가 모델인 M2에 대한 개발을 가속화하겠다는 발표에 10%넘게 상승했다. 반면, 메타는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향후 AI 산업에 대한 매출과 성장에 불안감이 겹치며 10% 넘게 급락했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호실적 발표에 10% 넘게 급등했으며, 엔비디아도 해당소식에 상승으로 동조화됐다. 제조 관련 지표는 악화되는 반면 소비관련 지표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비재주들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금융주들도 1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호전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번주 시장은 1일 FOMC 기준금리 결정과 실적 발표를 중심으로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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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669%로 주간 상승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하면서 국채 수익률을 밀어 올렸다. 여기에 3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도 높게 발표되면서 이러한 우려를 더했다. 1일 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가 높아졌다. 시장은 FOMC 회의 이후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주식시장은 이번주에도 주요국과의 갈등 완화와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상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3,088.64(0.76%)와 6,269.76(9.10%)로 올랐다. 홍콩H지수는 최근 중국의 소비 지표들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저가 매수세가 크게 몰렸다.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했지만 이미 예정된 의제라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반면, 독일 슐츠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면서 양국간의 협력과 무역 확대를 원한 것에 무게가 두어졌다.

이번주 30일에는 홍콩거래소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실물ETF가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주 홍콩금융당국의 승인이 이뤄졌고 이번주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그리고, 중국 정부가 기업들의 홍콩 거래소 상장을 독려하면서 투자심리도 회복되고 있다. 최근 중국 증시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주요국간의 갈등이 약세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해당 변수들이 해결의 기미가 보이면서 중국 증시의 상승세가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주식시장은 이번주 미국 증시와 동조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주 KOSPI와 KOSDAQ은 각각 2,656.33(2.49%)와 856.82(1.77%)로 상승했다. 기관이 코스피 시장에서 주간 7,93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환율이 1,380원대를 유지하면서 외국인의 투자는 순매도로 기울었다. 미국 빅테크들의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주식들이 강세로 전환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알파벳의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자 엔디비아를 비롯한 미국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이는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를 반등시켰다.

테슬라가 1분기 실적 쇼크에도 불구하고 저가모델인 M2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소식에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안이 5월에 제기된다는 소식에 저PBR 주식인 지주사와 금융주들이 회복으로 전환했다. 최근 중국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국소비수혜주인 화장품주, 여행주, 항공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하이브는 주가가 급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번주는 미국 연준의 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와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가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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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주간 3.711%로 크게 상승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에 영향을 받았다. 동시에 국내 환율이 높게 유지되면서 수입물가 상승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수익률을 상향으로 밀어 올렸다. 국내 국채 수익률은 인플레이션 상승폭 둔화를 감안한다면 당분간 3%대 후반에서 머물 것으로 보인다.

통화 시장

달러 인덱스(DXY)는 105.94로 소폭 하락했다. 1일 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동시에 중동지역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는 떨어졌다. 이번주 연준 기준금리 결정 이후 달러화는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간 달러/원 환율은 1,379.0원으로 전주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달러화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원화의 움직임이 둔화됐다. 여기에 한국정부의 재정 적자가 높게 유지되면서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 지난주 1,400원에 접근하자 한국은행이 구두개입을 한 상황이다. 향후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감안한다면 원/달러 환율은 1,350원 수준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원자재 시장

WTI 원유가격은 주간 배럴당 83.85 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연합의 확전이 없는 가운데 헤즈볼라와 후티 반군의 공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아직 지정학적 리스크의 불씨가 남아 있다. 여기에 최근 중국의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에 수요 증가 기대감도 유가 강세에 한몫 했다.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EU지역의 공급망 붕괴, 중국과 미국의 연착륙 기대감, OPEC+의 지속적 감산 조치를 감안한다면 배럴당 80달러 선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 가격은 주간 온스당 2,347.20 달러로 크게 하락했다. 2,412달러의 전고점을 찍은 후 내리막이다.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확전이 없는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도가 크게 하락했다. 금 가격은 2,300 달러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매일 아침 글로벌투자 시장 핵심 시황과 투자 전략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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