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에버코어 ISI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NASDAQ:NVDA)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으로 리서치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에버코어는 엔비디아가 “반도체 회사가 아닌 생태계 플레이 종목”이라며 목표주가 1,160달러를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컴퓨팅이 대략 15~20년마다 발생하는 뚜렷한 시대를 거쳐 발전한며, 이를 “컴퓨팅의 지각 변동”이라고 칭했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변화는 컴퓨팅 경험의 모든 구성 요소를 통합하는 단일 기업이 주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를 들자면 IBM (NYSE:IBM)의 메인프레임, DEC의 미니컴퓨터, 노키아(HE:NOKIA)의 피처폰, 애플(NASDAQ:AAPL)의 스마트폰 등이다.
에버코어는 PC시대가 칩,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여러 회사로 세분화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독특했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엔비디아를 평가할 때 이러한 모델을 잘못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버코어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각 시대에 지배적인 기업이 일반적으로 시장 가치의 약 80%를 점유하고 나머지는 경쟁업체가 차지한다고 본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지금 시대에는 엔비디아가 지배적인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이러한 지배적 기업에 대한 투자는 초기 투자금의 100배에서 1,000배에 이르는 매우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에버코어 애널리스트들은 이렇게 높은 수익률이 언제나 “다음 컴퓨팅 시대가 시작되고 나서야 완전히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우리는 현재의 병렬처리/사물인터넷 컴퓨팅 시대로의 지각 변동이 5~8년 전에 시작되었으며, 엔비디아는 병렬처리 분야에서 지배적인 생태계 플레이어로서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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