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사진=로이터]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인도증시가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며 전날 발생한 손실 대부분을 되찾았고, 특히 IT기술주와 철강주의 강세로 미드캡 지수가 2% 급등하면서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에 따르면 벤치마크 선섹스지수와 대형주 50개로 구성된 니프티50지수는 각각 335.39p(0.22%), 148.95p(0.68%) 상승하며 73,364.30과 22,146.65으로 마감했다.
또한 해외기관투자자(FII)는 459.5억 루피(한화 약 7330억 원)를 순매도했고, 국내기관투자자(DII)는 909.4억 루피(한화 약 1조 4500억 원)을 순매수했다.
LKP증권 분석팀은 “이날 정부가 발표한 2월 도매물가지수(WPI, wholesale price index)는 0.2%로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그리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는 소식에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시장을 관리하는 인도증권관리위원회(SEBI)와 뮤츄얼펀드협회(AMFI)의 최근 이들 종목들의 무분별한 랠리에 대한 경고 후 나온 안정세로 당분간 조심스런 상승세로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