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엔비디아 (NASDAQ:NVDA).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인공지능(AI) 분야 대장주 엔비디아가 차익 실현 매물에 1% 이상 하락하면서 미국 반도체주들이 13일(현지시간) 모두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12% 내린 908.8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투자은행이 목표가를 상향하는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했다. 그동안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의 유력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A)는 'AI의 우드스톡'으로 불리는 엔비디아의 GTC를 앞두고 매수 등급을 유지한 채 목표가를 기존의 925달러에서 1100달러로 상향했다.
GTC는 엔비디아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 GPU(그래픽처리장치) Technology Conference의 줄임말로, 오는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전거래일보다 3.93% 급락한 194.7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도 4.44% 급락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 이상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