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교식 기자]
◇ 사과 10kg 도매가, 사상 첫 9만원까지 치솟아
하루 전 사과(후지·상품) 10kg당 도매가격이 9만 1700원으로 1년 전(4만 160원)보다 123.3%나 올랐다. 9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배 도매가격도 15kg에 10만원선을 넘었다.
◇ 지난달 은행 주담대 4.7조원 껑충
2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100조 3천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2조원 늘었다. 이 중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860조원)이 4조 7천억원 늘어 2월 기준 역대 3번째로 높았다.
◇ ATM 이용액 19년 만에 최저
현금자동인출기(CD) 공동망을 통한 계좌이체와 현금인출 등의 금액은 지난 1월 14조 84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5년 2월 이후 19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 외국인, 2월 한국 증권투자 81억달러 순유입
2월 중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이 81억 달러 순유입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31.5원)을 기준으로 약 10조 7872억원 규모다. 증권 종류별로는 주식과 채권 각각 55억 9천만 달러, 25억 2천만 달러다.
◇ 최상목 “체감경기 온기 더뎌”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표상 회복 흐름과 달리 체감경기는 여전히 온기 확산이 더딘 상황”이라며 “수출과 내수가 균형 잡힌 회복으로 갈 수 있도록 민생 회복과 경제역동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코스피, 2700선 목전서 강보합 마감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2693.5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270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돌파에는 실패했다.
◇ 취업자수 두달 연속 30만명대↑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04만 3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2만 9천명 증가해 두달 연속 3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했다. 연령별로는 노년층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청년은 위축되는 추세가 계속됐다.
◇ 이복현 “ELS 피해 판매사 자율배상, 배임과는 거리 멀어”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 불거진 ‘감독당국 책임론’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홍콩H ELS 분쟁조정 기준안에 따른 판매사 자율배상은 “배임과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 부동산 탈세 96명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부동산 거래 신고자료, 등기 자료 등을 분석해 선정한 부동산 관련 탈루 혐의자 96명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알박기’로 개발을 방해하며 폭리를 취한 악질 투기꾼도 타깃에 포함됐다.
◇ 7월 간이과세 기준 1억 400만원 상향
소상공인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해 기획재정부가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달 29일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을 완료해 오는 7월부터 간이과세자 기준이 연매출 8천만원에서 1억 400만원으로 상향된다.
◇ 단기임대 의무기간 6년 추진
정부가 재도입하겠다고 밝힌 민간 단기 등록임대 제도의 의무 임대 기간을 6년으로 두는 방안을 추진한다. 단기 등록임대 대상은 비(非)아파트로 한정한다. 새로 도입하는 기업형 장기 민간임대 기간은 20년이다.
◇ 한전·가스공사 등 12개 에너지공기업, 작년 11.9조 재무개선
지난해 한국전력, 가스공사, 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12개 에너지 공기업이 목표인 8조 2458억원의 144% 수준인 11조 8658억원의 재무개선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 “국내 AI 대체 가능 일자리 327만개”
인공지능(AI)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앞으로 한국에서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가 전체 일자리의 13% 수준인 327만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이 중 60%가 전문가 직종이었다.
◇ 서울시, 사회적기업에 총 50억 융자지원
서울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사업 추진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14일부터 50억원 규모 융자지원에 나선다. 특히 대출금리를 기존 3%에서 2%로 낮췄다.
◇ 수협중앙회장, 수협장 5명과 술먹고 성매매 논란까지
지난 2022년 12월 수협중앙회장 후보자인 노동진 진해수협장과 회장 투표권을 가진 수협장 5명이 술을 마시고 접대부(도우미)와 함께 성매매했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