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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 상승 '반도체 및 경기방어주 시장 견인'....비트코인은 다시 급등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입력: 2024- 03- 07- 오후 03:36
수정: 2024- 03- 07- 오전 07:12
© Reuters.  뉴욕증시, 일제 상승 '반도체 및 경기방어주 시장 견인'....비트코인은 다시 급등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CityTimes - 출처: 뉴스1,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일간 글로벌마켓 지표 / 3월 6일 오전 6시 현재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 매크로 현황: 경기지표는 혼조

미국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가 지난주 대비 9.7%로 크게 증가했다. 전주에는 -5.6% 감소를 기록했다. 주택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노동부의 1월 JOLTs(구인,이직보고서)도 886만 3천건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인 880만건을 넘어섰다. 하지만, 1월 도매재고는 -0.3% 감소했다. 동시에 1월 도매 판매액도 -1.7% 축소된 것으로 발표됐다. 경기 하락세를 보여주는 상황이다. 주간 원유재고는 136만 배럴 증가로 시장 전망치인 240만 배럴 증가보다 약화됐다. 경기 지표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시장은 8일 예정된 2월 고용보고서를 기다리게 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 의회 하원에서 연설을 마쳤다. 연내 금리 인하가 적절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중론을 재확인한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슈퍼 화요일을 보냈다. 공화당에서 트럼프가 민주당에서는 바이든이 각 당의 대선 주자로 확정됐다. 역사상 드물게 전/현직 대통령의 대선 레이스가 결정된 것이다. 11월 선거까지 정치적 리스크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반영하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3월 21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25bp 인하 가능성을 4.0%로 하향 조정했다. 그리고, 5월 2일 회의에서도 인하 가능성을 22.4%로 계산했다. 반면, 6월 12일 회의에서는 25bp 인하 가능성을 55.0%로 상향했다. 연준의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

증권 시장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6일 S&P500과 NASDAQ은 5,105.17(0.52%)와 16,014.42(0.47%)로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따라서 시장은 8일 예정된 2월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달러 약세에 비트코인과 금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반도체, 정유주, 소재주, 금광주, 리츠 등의 업종이 올랐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6월 달로 안정화되면서 경기 방어주들이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도 엔비디아 (NASDAQ:NVDA)(3.10%)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3.93%)는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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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6만 7천달러를 터치하며 상승으로 전환됐다. 관련주인 코인베이스(9.60%), 비트팜즈(7.23%), 마이크로스트래티지(17.51%)가 급등했다. 국제 유가와 금 가격 상승으로 정유주와 금광주들의 상승세도 지속됐다. 엑슨 모빌(1.06%), 옥시덴탈 페트롤리엄(0.86%) 마라톤 오일(1.16%), 뉴몬트(0.99%), 킨로스 골드(2.70%)가 상승으로 전환됐다. 향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리츠인 프로로지스(0.48%), 이퀴닉스(1.21%), 크라운 캐슬(0.45%)도 상승에 동조화됐다. 시장은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지켜보며 종목별로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108%로 소폭 내렸다. 8일 2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졌다.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들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했다. 시장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를 감안한다면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당분간 4%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주식시장은 양회에 대한 해석이 달라지며 차별화를 나타냈다. 6일 상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3,039.93(-0.26%)와 5,672.97(1.98%)로 혼조세를 보였다. 우선, 중국 정부가 제시한 경제 성장률 5%에 대해 해외 매체들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OCBC의 토미 시에 중국 전략가는 중국 정부가 발효한 정책들은 레버리지를 늘려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당국이 GDP 대비 3%의 적자예산을 편성한 것은 명목 GDP 목표치를 135조 위안으로 가정했다는 의미이며 이는 지난해의 4.6% 보다 높은 7.4%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얘기했다. 여기에 당국이 1조 위안 규모의 초장기 국채를 발행할 계획을 발표한 점도 레버리지를 활용할 계획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상해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장 후반에 하락폭을 만회했다. 이날 금융주, 부동산주, 자동차주, 소재주, 필수소비재 주식들이 대거 상승했다. 용호부동산(3.33%), 안타스포츠(2.24%), 샌즈 차이나(2.21%), 샤오펑(4.87%), 초상은행(1.87%), 핑안보험(1.91%), 융기실리콘자재(1.95%), 금풍테크(7.83%)가 올랐다. 반면, 홍콩HSCEI는 징둥닷컴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징둥닷컴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급등하면서 빅테크들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 알리바바 (HK:9988)(3.08%), 텐센트(2.39%), 징둥닷컴(7.79%), 메이투안(2.72%), 넷이즈(1.07%), 바이두(1.89%), 샤오미(3.08%)의 주가가 급등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 미국과의 첨단 기술 갈등 등 악재가 겹치고 있어 정부의 규제보다는 부양책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번 양회 기간을 통해 정부의 추가적인 부양책과 경제성장 정책이 제시된다면 모멘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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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5일 KOSPI와 KOSDAQ은 각각 2,641.49(-0.30%)와 870.67(0.50%)로 차별화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9거래일 만에 외국인이 3,74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2,141억원을 매도하며 이에 동조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2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버텨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을 가운데 6일 예정된 미국 연준 파월 의장의 의회 발언과 2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높아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삼성전자 (KS:005930)(-1.09%), SK하이닉스 (KS:000660)(-1.75%), LG에너지솔루션(-0.13%), 현대차 (KS:005380)(0.80%), 기아(3.25%), 셀트리온 (KS:068270)(2.73%), 포스코홀딩스(-1.68%)가 혼조세를 기록했다.

제약바이오, 방산, 자동자 업종이 오른 반면, 2차전지, 금융, 반도체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이 글로벌 제약사 MSD와 피하주사 기술 독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며 이날 HLB를 제치고 대장주로 등극했다. 알테오젠 (KQ:196170)(1.04%), HLB (KQ:028300)(0.50%), 셀트리온제약(4.44%), 유한양행(3.06%), 녹십자(3.76%)가 동반 상승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외국인 대량 매수에 이어 추가 해외수주 기대감에 목표가가 23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09%), 한국항공우주(5.69%), LIG넥스원(10.64%)가 동반 상승했다. 국내 시장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사라진 가운데 새로운 모멘텀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381%로 소폭 하락했다. 이번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졌다.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도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떨어지면서 통화긴축 기조가 당분간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시장은 향후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원화 강세를 반영한다면 국내 국채 수익률은 당분간 3%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통화 시장

달러 인덱스는 103.37로 약세를 기록했다. 8일 2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금융시장이 관망세를 취하면서 달러화의 움직임도 크게 없었다. 시장은 당분간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악재와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를 소화해야 달러화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한다.

원/달러 환율은 1,333.5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가치가 소폭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는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시장은 두 변수를 동시에 감안한다면 당분간 환율이 1,300원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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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시장

6일 WTI 유가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79.13 달러로 소폭 올랐다. OPEC+가 현재의 감산 추세를 2분기까지 연장하기로 한 결정이 시장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주간 원유 재고량이 136만 배럴 증가했지만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시장은 미국 경제의 완만한 하락세, 중국경제의 재개와 회복, 유럽지역에서의 불안정한 공급망, OPEC+의 감산 계획을 감안할 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 금가격은 온스당 2,154.50 달러로 상승했다. 달러화가 소폭 약세로 돌아서면서 헤지수요가 일부 증가했다. 여기에 중동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높게 유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급증했다.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은 향후 중동지역에서의 리스크 확대와 달러 약세화가 재개된다면 온스당 2,200 달러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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