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글로벌 대표 팹리스 업체인 브로드컴(AVGO)이 AI 투자 집중으로 지속적으로 수혜가 전망된다.
브로드컴은 애플과 삼성전자 (KS:005930), 화웨이 등을 고객사로 보유한 유무선 통신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기업이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팹리스 업계 매출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견고한 본업을 토대로 적극적인 M&A(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MS, 구글, 알리바바 (HK:9988), 텐센트 등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오강호 연구원은 "통상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에 스위치 1만개, 광인터커넥트 100만개 소요된다"며 "AI 투자 집중으로 지속적인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로드컴의 네트워크 인프라 관련 특허는 1.9만건 이상 확보되어 있으며 광범위한 IP 포트폴리오는 경쟁우위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어 "반도체 산업내에서 주주환원에 가장 적극적인 대표적인 가치주로 지난 13년간 DPS(주당배당금)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