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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휴장 '투심 빅테크서 경기방어주로'...홍콩증시, 금리동결에 투심 하락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입력: 2024- 02- 20- 오후 04:38
수정: 2024- 02- 20- 오전 08:12
© Reuters.  뉴욕증시 휴장 '투심 빅테크서 경기방어주로'...홍콩증시, 금리동결에 투심 하락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CityTimes - 출처: 뉴스1

일간 글로벌마켓 지표 / 2월 20일 오전 6시 현재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 매크로 현황: 21일 1월 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관망세

21일 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시장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주 미국 1월 인플레이션 둔화속도는 시장 기대치보다 낮았다. 13일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CPI는 전년대비 각각 3.1% 상승과 3.9% 상승을 기록했다. 16일 발표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근원PPI도 전년대비 각각 0.9% 상승과 2.0% 상승을 보였다. 모두 전달 보다는 소폭 둔화됐지만 시장의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상승의 원인이 국제 유가 보다는 임대료 상승 등에 따른 원인이 더 크게 나타났다.

이에 시장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5월 FOMC 회의보다는 6월 12일 회의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커졌다. 시장의 충격에 연준 위원들도 다시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이를 완화시키려는 모습이다. 분명 인플레이션이 둔화 기조에 있으며 연준의 스탠스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결국 21일 공개될 의사록에서 이러한 기조가 유지되는지 시장은 확인하고 싶은 모양이다. 이를 반영하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3월 21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25bp 인하 가능성을 10%로 유지했다. 그리고, 5월 2일 회의에서도 인하 가능성을 32.3%로 계산했다. 반면, 6월 12일 예정된 회의에서의 인하 가능성은 51.9%로 상향 조정했다.

증권 시장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을 맞이하여 휴장했다. 지난주 S&P500과 NASDAQ은 모두 하락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졌으며 시장이 전망했던 5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그리고, 주요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미 반도체, AI, IT 기업들의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주요 빅테크 종목들은 고평가된 것으로 얘기된다. 메타, 넷플릭스, 엔비디아 (NASDAQ:NVDA), AMD 등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높은 PER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종목들의 가격이 높아진 가운데 추가 매수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졌다. 반면, 경기방어주인 헬스케어, 금융주, 유틸리티, 소재, 정유주들은 아직도 저평가된 것으로 분류된다. 해당 업체들의 4분기 실적도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은 성장주들이 조정을 받고 경기방어주들이 당분간 시장을 이끌어 가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주 시장의 업종별 순환이 시작됐다. 그리고, 이번주부터는 소비재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장은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지켜보며 종목별로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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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다. 3월달에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국채 수익률은 다시 반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분명 둔화 과정에 있다는 점을 시장은 주시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다시 4.5%를 넘어서기 보다는 4.0% 수준에서 당분간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본토 주식시장은 춘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했다. 19일 상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2910.54(1.56%)와 5,489.20(-1.25%)로 차별화됐다. 상해지수는 연휴 동안 관광객과 여행 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연휴 기간내 여행객이 4억 7천 400만명으로 지출액이 6,326억 8천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이에 소비재, 에너지주, 카드주들이 시장을 주도했다.

홍콩HSCEI는 이날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동결한다는 발표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20일에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정부의 동결 예정에 투자심리가 하락했다. 빅테크인 알리바바 (HK:9988)(-2.05%), 텐센트(-2.40%), 징동닷컴(-4.07%), 메이투안(-2.55%), 넷이즈(-1.22%), 바이두(-3.09%), 샤오미(-3.70%), 레노버(-0.12%)가 하락했다. 중국 주식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 미국과의 첨단 기술 갈등 등 악재가 겹치고 있어 정부의 규제보다는 지속적인 증시 부양책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 주식시장은 저PBR 주식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19일 KOSPI와 KOSDAQ은 각각 2,680.26(1.19%)와 858.47(0.10%)로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 17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6,139억원과 4,43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202억원을 순매도하며 시장을 끌어 내렸다. 다음주 26일 정부의 증시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사항 발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한듯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 (KS:005930)(1.37%), SK하이닉스 (KS:000660)(3.07%), 현대모비스(5.80%), 기아(1.55%), LG화학 (KS:051910)(0.78%), SK텔레콤(1.54%)가 크게 올랐다.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지주사와 금융주들의 상승세가 재개됐다. 삼성물산(4.03%), 하나금융지주(5.75%), 삼성생명(5.85%), LG(7.25%), SK(6.96%), 한국전력(9.95%)이 급등했다. 코스닥 시장은 기관 매도세에 2차전지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미국에서 전기차 전환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약세를 시현했다. 에코프로(-5.47%), 에코프로비엠 (KQ:247540)(-3.94%), 포스코퓨처엠(-2.15%), 파워로직스(-9.80%)가 급락했다. 국내 시장은 미국 시장에 동조화되어 실적 발표에 따라 매수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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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464%으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21일 연준의 1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졌다. 이미 지난주 1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모두 둔화세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만큼 시장은 연준 위원들의 기조를 확인하고 싶은 눈치이다. 시장은 향후 미국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 종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면 국내 국채 수익률은 당분간 3%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화 시장

달러 인덱스는 당분간 보합권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104 포인트를 넘어서며 급등에 대한 반발 매도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동지역에서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안전자산 선호도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주 21일 공개되는 1월 FOMC 의사록을 확인하며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한다.

원/달러 환율은 1,335.5원으로 보합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둔화폭이 모두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지 못하면서 달러화 강세를 유도했다. 하지만, 21일 1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졌다. 시장은 향후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미국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 완화에 따른 달러화 약세를 감안한다면 시장은 당분간 환율이 1,300원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분석한다.

원자재 시장

WTI 유가는 80달러 선에 다가섰다. 중동지역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지난주 OPEC이 원유보고서에서 2024년 수요 감소를 전망했다. 이에 따라 OPEC+ 회원국들의 추가적인 감산조치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장은 미국 경제의 완만한 하락세, 중국경제의 재개와 회복, 유럽지역에서의 불안정한 공급망, OPEC+의 감산 계획을 감안할 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 금가격은 온스당 2,050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된다면 헤지수요가 급증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하다.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은 향후 중동지역에서의 리스크 확대와 달러 약세화가 재개된다면 장기적으로 온스당 2,100 달러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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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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