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로이터 통신에서 해당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5년 국방부의 F-35 전투기 주문을 18% 삭감할 계획이다.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수요일(14일) 록히드마틴(NYSE:LMT) 주가는 2% 하락했다.
이번 삭감은 의회가 국방 지출 한도를 8,950억 달러로 제한한 데 따른 조치다. 예산 삭감으로 인해 전투기 지출이 약 16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방부의 스텔스 전투기 주문은 이전에 예상했던 83대가 아닌 70대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록히드마틴 매출의 약 25%는 전투기 프로그램에서 발생한다. 전투가 1대당 가격이 8천만~1억 2천만 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83대의 전투기 주문을 통해 98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었다. 록히드마틴은 2025년 예산에 대해 행정부 및 의회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한 바 있다.
로이터 통신은 3월 11일에 공개될 예산안에 따라 행정부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자관 간 협상이 거의 완료되었지만, 최종 금액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군사 예산의 상한선으로 인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대폭 삭감되고, 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로 보낸 무기 중 교체해야 하는 무기에 대한 재고 보충 노력도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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