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인도 봄베이증권거래소(BSE) [사진=로이터]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인도 증권거래소 ‘NSE’가 지난해 12월로 마감한 4분기에 352억 루피(미화 약 4억 2380만 달러, 한화 약 5630억 원)의 영업이익(operating income)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이코노믹 타임스에 따르면 인도국립증권거래소 ‘NSE’의 지난 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5% 늘어난 351.7억 루피, 순이익은 8% 증가한 197.5억 루피(한화 약 3160억 원)를 기록했다.
NSE는 “이 기간 시장의 일평균 거래량(ADTV)은 8051.2억 루피(한화 약 12조 88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주식 선물은 18% 증가한 1조 3100억 루피(한화 약 21조 원), 그리고 개별주식옵션(equity option)은 28% 늘어 5 670억 루피(한화 약 9조 74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블룸버그는 “최근 대표적인 두 거래소(BSE, NSE)의 지난 100일 간 하루 평균 주식 거래액은 120억 달러에 육박하며 홍콩증시 85억 달러에 비해 1.5배 격차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증시는 지난해 9월 홍콩증시를 추월하며 세계 4위 시가총액 시장으로 올라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