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2월26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관세율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힌 뒤 리스크 수요가 증가하며 안전자산인 달러와 엔이 25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관세 연기 소식에 엔 가치는 달러와 유로에 대해 2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고, 글로벌 주식시장은 리스크 통화들과 함께 상승했다.
신흥시장에서는 남아공 랜드화 가치가 달러 대비 1.4% 상승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BMO캐피탈마켓츠의 스티븐 갈로 유럽 FX 전략 헤드는 "백악관의 관세율 인상 연기 결정에 글로벌 시장의 리스크 선호 성향이 나타났다"면서 "펀더멘털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이날 거래 후반 달러지수는 0.1% 하락한 96.429를 기록했다.
유로/엔은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뒤 거래 후반 0.7% 오른 126.255엔을 가리켰다.
달러/엔도 111.11엔을 0.4%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은 6.6737로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거래 후반 0.3% 내린 6.6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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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