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베트남]
빈즈엉 신도시 18.9헥타르 토지 싱가포르 기업에 양도 승인 (사진자료: Tuoi Tre)
베트남 남부 빈즈엉(Binh Duong)성 인민위원회가 2억 4,200만 달러를 웃도는 18.9헥타르의 토지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캐피타랜드(CapitaLand) 그룹의 자회사인 시카모어(Sycamore) 기업에 양도하는 결정을 승인했다.
Tuoi Tre 신문에 따르면, 이 토지는 베카멕스(Becamex) IDC의 투자로 빈즈엉 신도시의 도시 지역과 주택 단지를 개발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 계약은 2021년 12월 발표된 빈즈엉성 성장 및 부동산 개발업체인 캐피타랜드, 베카멕스 IDC 간의 협력 양해각서를 이어받는 내용으로, 이는 빈즈엉 신도시 개발 협력과 관련해 처음 공개됐다.
‘딴 탄 빈즈엉(Tan Thanh Binh Duong) 도시 및 주택 단지’라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지방 행정 센터와 연결된 주요 도로변에 있으며, 약 12,500명의 주민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빈즈엉성은 2004년 이후 빈즈엉 산업-서비스-도시 복합단지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약 4,000헥타르에 이르는 면적에 걸쳐 있으며, 빈즈엉 신도시와 여러 산업 단지를 포함한 다양한 부지를 아우르고 있다.
베트남 행정 중심지는 2014년 2월 빈즈엉 신도시로 이전됐다.
베카멕스 IDC는 빈즈엉 신도시에서 도로, 학교, 국제 컨벤션 및 전시 센터를 건설하는 동시에 국내외 투자자들과 다른 부동산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