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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수기 왔다…막 오른 분양대전 승자는 

입력: 2023- 10- 17- 오후 05:52
가을 성수기 왔다…막 오른 분양대전 승자는 

트리우스 광명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시티타임스=한국일반] 가을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즌에 막이 올랐다. 이번주 전국에서 1만여 가구가 공급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 중 유일한 비규제지역인 강동구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공급되는 '더샵 강동센트럴시티'는 특별공급에서만 3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고분양가 논란이 있던 경기도 광명시 '트리우스 광명'은 2대 1을 조금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16일) 진행한 더샵 강동센트럴시티 71가구, 트리우스 광명 320가구 특별공급 모집에 기타지역 포함 각각 2102명, 695명이 접수했다. 단순 경쟁률은 각 29.6대 1, 2.2대 1이다.

더샵 강동센트럴시티의 경우 10가구가 배정된 전용면적 59㎡A에 655명이 몰리며 6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가구가 배정된 생애최초에는 무려 534명이 몰렸고, 4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에도 117명이 몰렸다.

이어 19가구가 배정된 59㎡에만 1103명이 몰리며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중 생애최초 3가구에만 845명이 몰렸고, 신혼부부 7가구에는 241명이 몰렸다.

반면 최고 가격 기준 14억원이 넘는 중형인 전용면적 84㎡의 경우 59㎡보다는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59㎡의 경우 최고 10억2600만원, 84㎡는 최고 14억2640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별도다.

10가구 배정된 84㎡A에는 128명, 6가구가 배정된 84㎡B에는 31명, 26가구가 배정된 84㎡C의 경우 185명이 접수했다.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광명 트리우스의 경우 320가구 모집에 695명이 접수해 2대 1을 조금 넘는데 그쳤다.

광명 트리우스도 더샵 강동센트럴시티와 마찬가지로 중대형보다 59㎡에 경쟁률이 집중됐다. 전용59㎡의 경우 최고 8억9700만원, 84㎡는 11억8600만원이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포함된 가격이다.

59㎡B의 경우 5가구 모집에 100명, 26가구가 배정된 59㎡A에는 360명이 몰렸다.

반면 84㎡B 0.6대 1, 84㎡C 0.2대 1, 102㎡B 0.2대 1 등 중대형 경쟁률은 미달됐다.

한편 트리우스 광명에 앞서 분양한 인근 광명센트럴아이파크의 경우 트리우스 광명보다 1억원 이상 분양가가 높았음에도 결국 완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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