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서울]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2.8로 전주(102.2) 대비 0.6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살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강남지역 매매수급지수가 103.2로 지난주(102.6)보다 0.6p, 강북지역은 102.4로 전주(101.8)보다 0.6p 각각 상승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 매매수급지수가 105로 한 주 전(103.7) 대비 1.3p 올랐다. 영등포·양천·강서구가 속한 '서남권'은 101.9로 전주(101.8)보다 0.1p 상승했다.
강북지역에서는 종로·용산·중구 등이 속한 '도심권'은 103.7을 기록하며 전주(102.7)보다 1.0p 상승했다. 마포·은평·서대문 등이 포함된 '서북권'은 104.4로 한 주 전(104.3)보다 0.1p,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속한 '동북권'은 101.4로 전주(100.8)보다 0.6p 포인트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