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목해야 할 종목: 지금 바로 매수해야 할 가장 저평가된 주식!저평가 종목 확인하기

'중저가 아파트' 찾기 어렵네…서울 6억원↓ 아파트 거래 비중 역대 최저

입력: 2024- 05- 09- 오전 04:14
'중저가 아파트' 찾기 어렵네…서울 6억원↓ 아파트 거래 비중 역대 최저

[시티타임스=한국일반]

(경제만랩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올해 1분기 서울에서 6억 원 미만에 매매된 아파트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5억 원 이상 아파트 매매 비중의 경우 역대 최고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올해 1분기(1~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314건으로 집계됐다.

그중 6억 원 미만 아파트 거래량은 2188건으로 전체 거래의 23.5%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비중은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06년(1분기 기준)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17년에만 하더라도 6억 원 미만 서울 아파트 거래 비중은 70.7%에 달했지만 2018년 60.8%, 2019년 62.5%, 2020년 52.1%, 2021년 28.9%로 하락했다. 이후 2021년 38.1%로 상승했고, 지난해 28.0%로 다시 낮아졌다.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6억 원 이상~9억 원 미만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568건으로 전체의 27.6% 비중을 기록했다.

9억 원 이상~15억 원 미만 거래량은 2870건으로 올해 1분기에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고, 비중도 30.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억 원 이상에 매매된 아파트는 1688건으로 나타났고, 18.1% 비중을 차지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6억 원 미만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도봉구로 확인됐다. 1분기 도봉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303건으로 나타났고, 그중 6억 원 미만 거래량은 236건으로 전체의 77.9%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중랑구 58.1%, 노원구 57.8%, 금천구 53.1%, 강북구 48.4%, 구로구 45.4%, 은평구 31.6%, 강서구 29.7%, 종로구 29.7%, 동대문구 28.4%, 관악구 27.8%, 중구 24.2% 등 순이다.

15억 원 이상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서초구로 조사됐다. 1분기 서초구의 아파트 거래량 391건 가운데 287건이 15억 원 이상 거래량으로 전체의 73.4% 비중을 차지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서울에선 9억 원 이상~15억 원 미만 아파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서울에선 6억 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는 점점 찾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6억원 미만 아파트는 한강 이북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6억 원 미만 서울 아파트 거래량 2188건 가운데 한강 이남 812건, 한강 이북 1376건으로 전체의 62.9%가 한강 이북에서 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