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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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의 아파트 가격이 1분기에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캐나다 부동산 회사 에이비슨 영(Avison Young)에 따르면, 제곱미터당 가격은 5,000만 동부터 8,000만 동(268만 원에서 429만 원) 사이로 상승했다.
이에 대한 최근 보고서에서는 도심의 아파트 거래율이 50%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DKRA 다낭에 따르면, 최고 가격은 제곱미터당 약 1억 5,000만 동으로, 다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하이차우(Hai Chau) 구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손짜(Son Tra)와 응우한손(Ngu Hanh Son) 구에서는 가격이 8,000만 동을 넘어섰다고 전해졌다. 특히 응우한손은 5,000만 동에서 6,500만 동까지의 가격대로 도시에서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데이비드 잭슨(David Jackson) 에이비슨 영 베트남 최고경영자는다낭시의 아파트 시장이 인프라, 관광, 경제 발전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개발자들이 하이엔드 부문, 편의성 및 디자인에 집중하고 있으며, 건축 자재 비용 급증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쩐쫑부(Tran Trong Vu) 중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을 연구하는 회사 SPE.R의 공동 설립자는 다낭이 관광객과 외국인 전문가들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인정을 받아, 대형 아파트 소유 및 임대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SSPE.R 조사에 따르면,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료는 월 350만 동에서 400만 동 사이이며, 아파트 원룸의 경우 450만 동에서 550만 동 사이다. 최근 이러한 종류의 아파트가 많이 건설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은행 예금 이자율이 여전히 낮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부동산, 특히 아파트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하노이와 호치민과 마찬가지로 다낭도 올해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은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DKRA에 따르면, 1분기에 다낭에서 매물로 나온 아파트 수는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1,300채였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응우한손에 위치해 있었다.
부 SPE.R의 공동 설립자는 많은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건설을 위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기 때문에 3분기부터 아파트 공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호치민시의 인구가 매년 2.5%씩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 수요는 여전히 높다"고 말했으며, 그러나 "리조트, 빌라, 타운하우스와 같은 다른 많은 부동산 부문은 여전히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