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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미국이 지난해 인공지능(AI) 산업에 91조원을 투자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스탠포드대가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스탠포드대는 지난해 각국의 AI 산업 민간 투자 규모를 집계한 'AI Index 2024'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AI 산업 민간 투자 금액은 총 672억2000만 달러(약 91조원)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77억6000만 달러(약 11조원)를 투자한 중국이, 3위는 37억8000만 달러(약 5조원)를 투자한 영국이 차지했다.
4위는 독일(19억1000만 달러), 5위는 스웨덴(18억9000만 달러)이었다. 한국과 인도는 13억9000만 달러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일본은 6억8000만 달러로 12위에 머물면서 11위 싱가포르(11억4000만달러)의 투자 수준에도 크게 못 미쳤다고 교도는 지적했다.
미국은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서도 지난해 61개 제품을 만들며 1위에 올랐다. 유럽연합(EU)은 21개, 중국은 15개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AI 관련 특허는 중국이 전체의 61.1%를 등록하며 1위를, 미국은 20.9%로 2위를 치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