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베일리 투시도.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서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34평)가 42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반포 한강변 '대장주' 아파트로 올라섰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 32층 높이가 지난달 21일 42억 5000만원에 팔렸다. 직전 거래가인 3월 40억 4000만 원(11층)과 비교해 2억 원 넘게 올랐다.
앞서 이 아파트 전용 59㎡(24평)는 지난 3월 29억 8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평당 매매가격이 1억 2000만 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2021년 평당 분양가 5653만 원 대비 2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그동안 '아크로 리버파크'(1612세대)가 반포 대장주 아파트로 꼽혔으나, 최근 시세를 보면 전용 84㎡ 기준 37억 5000만~39억 5000만 원 선으로 '래미안 원베일리'보다 1억~2억 원가량 낮다.
반포 일대에는 새 아파트가 줄줄이 들어설 예정으로, 커뮤니티나 조경 시설이 계속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