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네이버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8조220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이다. 사진은 3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KS:035420) 본사의 모습. 2023.2.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박소은 기자 = 네이버(035420)는 올해 서비스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할 계획이다. AI 관련 투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네이버웹툰이나 서비스 전반에 생성형 AI 관련 기술 고도화해서 반영할 것"이라면서 "광고 부분에 있어서도 기존에서 보기 어려웠던 효율과 체류시간 증대 등 효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투자와 관련해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는 "연간 장비에 투자하는 비용은 7000억 원이 넘는다"면서 "작년과 올해에 케펙스(설비투자) 추세 총량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케펙스 유지하면서 모델 성능 고도화와 차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