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스튜디오삼익 “브랜드∙유통채널 다각화…2018~2022년 연평균 매출성장률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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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 01- 24- 오전 12:25
[IPO] 스튜디오삼익 “브랜드∙유통채널 다각화…2018~2022년 연평균 매출성장률 46%”

[IPO] 스튜디오삼익 “브랜드∙유통채널 다각화…2018~2022년 연평균 매출성장률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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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런칭한 신규 브랜드인 슬립스튜디오 제품. 사진=스튜디오삼익

[더스탁=김효진 기자] 2월 상장을 추진 중인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기업 스튜디오삼익이 23일 5영업일간의 기관 수요예측을 마감한다. 현재 최대 140억원대 공모를 진행 중이며, 수요예측 결과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스튜디오삼익은 트렌디한 신제품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는 역량과 다양한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업계 내 눈에 띄는 성장속도를 그리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8~2022년 연평균 매출액성장률은 46.5%에 달한다. 상장 후에는 국내 온라인 홈퍼니싱 선도기업 지위를 공고히 하고 시장에 가치기준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는 포부다.

스튜디오삼익은 23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이날 기업설명회에는 최정석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최 대표는 “스튜디오삼익이 영위하고 있는 온라인 가구 유통시장은 지속 성장 중”이라며 “트랜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회사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스튜디오삼익이 되겠다”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스튜디오삼익은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기업이다. 대표 브랜드이자 매출원은 ‘삼익가구’다. 하지만 ‘스칸디아(SCANDIA)’, 우드슬랩으로 유명한 ‘죽산목공소’, 하이앤드 스테인리스 스프링 매트리스 브랜드인 ‘스튜디오슬립’까지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수익구조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스튜디오삼익 최정석 대표가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영상 갈무리

회사는 온라인 유통업체인 만큼 채널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였다. 현재 사업모델은 B2C와 B2B를 아우르고 있다. 각종 이커머스와 자사몰 등을 통해 시장 내 인지도를 올렸으며, 업계 최초로 풀필먼트 분야에도 진출해 빠른 서비스와 다품종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풀필먼트는 2020년 9월 쿠팡 (NYSE:CPNG) 사업자로 선정되며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이후 오늘의집, 네이버 (KS:035420) 등으로 협력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혔다. 풀필먼트는 비중이 최근 16.8%까지 성장하며 매출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홈퍼니싱 온라인 유통 분야는 사업의 특성상 빠른 제품 출시와 가격경쟁력 등이 요구된다. 스튜디오삼익은 이 같은 성격에 부합하는 기획 및 생산역량을 핵심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경쟁사들이 제품을 출시하는 데 평균 3~6개월 걸리지만, 스튜디오삼익은 시장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기획부터 출시까지 한달만에 시장에 선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는 데이터와 시장조사를 통한 트렌드 분석이 뒷받침되고 있다.

아울러 D2C(생산지 직배송) 물류시스템을 개척해 최적화된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가격경쟁력도 잡았다. 주문이 접수되면 제조사에서 배송 위탁업체로 바로 갈 수 있도록 간결한 유통방식을 만들면서 고객에게 전가되는 비용을 최소화했다. 제조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 제조협력사와 배송 위탁업체 간의 물동량 핸들링 경험, 우수 협력사 발굴 역량 및 우호관계 등을 바탕으로 스튜디오삼익 만의 독보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경쟁력은 홈퍼니싱 업계 최고 경영효율로 이어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당 생산성이나 재고자산 회전율 등은 경쟁사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매출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8~2022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6.5%로 동종업계 평균 매출 성장률(3.1%) 대비 독보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2022년에는 매출액 866억원에 영업이익 24억원에 그치면서 수익성이 떨어졌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일회성 비용 등이 원인이다. 2023년에는 이 같은 요인이 감소하면서 3분기까지 매출액 711억원에 영업이익 23억원을 올려 수익성이 다소 회복되는 분위기다. 2023년 연간으로는 9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향후 회사는 신규 브랜드 런칭 및 유통 채널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외형 성장은 물론 지난 10월 런칭한 프리미엄 브랜드인 스튜디오슬립의 본격적인 매출 실현을 통해 질적 성장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2025년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튜디오삼익은 이번에 총 85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1만4500~1만65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123억~140억 원이다. 청약은 25~26일 DB금융투자를 통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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