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R&D센터. 회사측 사진제공
[더스탁=고명식 기자] 김치 냉장고 딤채 생산기업 위니아 (KQ:071460)에 오늘 하루 동안 3924만주의 거래량이 몰리며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위니아 주가는 29.87% 상승한 613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220억원이다.
위니아 주가 급등은 회생법원이 위니아의 매각을 승인하고 삼일회계법인이 매각 주간사로 신속한 M&A 절차에 돌입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2024년형 딤채 신제품 생산과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위니아는 신속한 M&A 진행으로 임직원의 고용안정과 영업활동 정상화를 이루고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 파워의 지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각 추진 방식은 회생계획 인가 전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의 형태로 진행되며, 진행일정은 2024년 1월초 매각공고와 1월말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후, 2월과 3월에 걸쳐 MOU 체결과 투자계약을 체결, 회생계획을 조기에 종료하는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은 매각대상의 가치평가, 주요 현안 분석을 통한 최적의 M&A 진행 방안을 마련하고 매각공고부터 매매계약 체결 및 거래의 종료까지 M&A 절차 전반에 걸친 자문 및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위니아 김혁표 법률상 관리인 대표이사는 “금번 M&A 진행은 신속한 기업회생절차의 일환으로서 김치냉장고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딤채의 브랜드 가치와 미래 도약의 기반을 공고히 해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