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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탁=김효진 기자] 천연물 바이오 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가 교보11호스팩(397880)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1만7267원과 2000원이며 양사 합병비율은 1대 0.1158278이다. 내년 2월1일 합병 승인이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3월 6일 합병 기일을 거쳐 같은 달 25일 합병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의 합병 후 발행 주식수는 총 557만4115주다.
2017년 설립된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식물과 광물 등 천연물 추출 소재 ▲발효 기반 바이오 소재 ▲보존재 성격이 있는 원재료를 다른 재료들과 배합해 제조하는 용매제(Solvent)를 주요 제품으로 B2B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독점 균주 분양을 통해 희소성 있는 바이오 소재를 독점 공급하는 등 서비스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j2k바이오 사업영역. 회사측 사진제공
회사 측에 따르면 기술력 기반에 고품질 제품과 샘플 대응, 납기 단축 등 우수한 고객 기업 대응 능력으로 창립 이래 매년 흑자를 기록해오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160억원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2.75%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02%와 31.9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해 실적이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20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9억원, 당기순이익은 35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128%, 당기순익은 125%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