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의 전력변압기 (사진=HD현대일렉트릭)
[더스탁=김태영 기자] * HD현대일렉트릭, 사우디서 943억원 규모 전력기기 수주 =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최근 사우디 소재 EPC(설계·조달·시공) 전문기업과 총 943억원 규모의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우디 정부는 총 200억달러의 사업비를 들여 사우디 왕조의 기원지인 ‘디리야(Diriyah)’ 유적지 주변에 최고급 관광시설을 개발하는 대규모 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에 수주한 전력기기는 디리야(Diriyah) 유적지 신도시 개발에 필요한 신규 변전소에 투입될 제품으로, 각 제품은 2024년 12월까지 고객사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 이오플로우, 최대주주의 주식담보대출 채권회수조치에 따른 주식매각 = 이오플로우의 최대주주인 김재진 대표이사의 보유주식 66만4000여주가 대출금융기관의 채권회수조치에 따라 장내매각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각대금은 전액 김 대표의 주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사용됐다. 이번 상환으로 주식담보대출 잔액은 100억 원으로 감소되었고, 잔여 대출금액 100억 원에 대해서는 거래재개일로부터 30일간 반대매매가 유예됐다. 이번 상환 후 담보제공 되어 있는 주식은 188만6793주다.
* 카카오뱅크 (KS:323410), '26일 굿모닝 챌린지 with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진행 ... 'e머니' 등 총 6억원 규모 상금 = 카카오뱅크(323410)는 미션에 성공한 고객들에게 총 6억원 규모의 상금을 제공하는 '26일 굿모닝 챌린지 with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6일 굿모닝 챌린지'는 정해진 기간 동안 매일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로그인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금을 나눠 지급하는 이벤트다. 이벤트는 12월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26일 연속 도전에 성공한 고객들에게는 3억원의 캐시 및 'e머니'를 제공하는 등 총 6억원 규모의 상금을 나눠 지급한다.
* 페르소나 AI 기반 멘탈케어 앱 ‘비글즈’, 딥테크 팁스(TIPS) 선정 = 온라인 멘탈케어를 위해 페르소나 AI 기술 및 sLLM을 개발 중인 비글즈(대표이사 이희정)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7억 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비글즈는 캐릭터 기반 모바일 앱 서비스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앞서 필로소피아벤처스(대표이사 여수아)의 시드 투자 이후 이번에 딥테크 팁스까지 선정되며 우수 인력 확보는 물론 기술 고도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율호, 이엔플러스 관계사로 편입...‘폐배터리 재생, 원소재 등 2차전지 밸류체인 통합’ = 율호(072770)는 이엔플러스를 대상으로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납입완료로 2차전지 전문기업 이엔플러스가 율호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양사 간 대규모 시너지가 발생할 전망이다. 율호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 변경으로 율호가 이엔플러스의 관계사로 편입됐다”며 “이엔플러스는 2차전지 원소재 공급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했으며 율호는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테라사이언스, 사업다각화 위해 다보링크 인수 = 테라사이언스(073640)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 다보링크를 인수했다. 테라사이언스는 다보링크의 최대 주주인 이용화, 김소영 씨가 보유한 주식 1400만8479주를 289억 9755만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분 양수 후 테라사이언스는 다보링크의 지분 37.55%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으며, 다보링크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테라사이언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경영 안정화를 꾀하는 한편 와이파이 기반의 차세대 AI 솔루션 사업까지 확대해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설 예정이다.
* 한국에코에너지, 열분해유 핵심설비 구축 본격화..."연간 최대 130억 매출 가능" = 열분해유 스타트업 한국에코에너지가 폐플라스틱이나 폐비닐을 열분해 해 정제유를 생산하는 핵심 설비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폐비닐을 200~500℃의 고열을 통해 추출한 납사(나프타) 등을 의미한다. 납사는 원유를 증류할 때 유출되는 탄화수소의 혼합체다. 석유화학연료, 암모니아 합성원료, 도시가스 합성원료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고부가 제품이다. 한국에코에너지는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를 모두 완료했기 때문에 투자유치와 각종 지원프로그램에서 상당한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 2023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수상 = 신한금융그룹(055550)은 24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올해 여덟번째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2005년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차별화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위한 신한금융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 LS MnM, 울산시와 2차전지 투자양해각서 체결 = LS MnM이 울산시와 대규모 2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제조 설비 신설 투자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S MnM은 울산시의 미래 핵심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2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제조 설비에 6700억 규모의 신설투자를 이행한다. 또한 신설 투자와 향후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